채용 플랫폼기업 원티드랩이 11일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9일 원티드랩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했다.
 
채용플랫폼 원티드랩 11일 상장, 영인기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 원티드랩 로고.


원티드랩의 주식 거래는 11일 개시되며 공모가는 3만5천 원이다. 원티드랩의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56억 원, 시가총액은 1646억 원이다.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원티드랩 사업모델은 기존 채용 플랫폼과 달리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해야 성과보수를 받는 구조다. 구직자 추천인 및 합격자 보상제도를 운영하며 합격 뒤 일정 기간 재직하면 합격자 연봉의 7%를 매출로 인식한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영인기술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도 접수했다.

영인기술은 전력 설비공사업 등을 하는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02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거뒀다.

영인기술의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