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최초로 발행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채권 1천억 원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 ESG 채권 1천억 규모 발행, "친환경기업에 투자"

▲ 미래에셋캐피탈 로고.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기업 투자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만기별 채권 규모는 2년 500억 원, 3년 300억 원, 5년 200억 원으로 구성돼있다.

이 밖에 미래에셋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사로서 ESG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7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ESG채권 발행을 바탕으로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ESG책임투자원칙'의 일환으로 발행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ESG책임투자원칙'에 따라 ESG 관련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