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운동 실천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3일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도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운동 지원 맞손

▲ 강문성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왼쪽)과 서경석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운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에 따라 8월31일까지 ‘함께 웃어요, 이지 스마일 그린’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부산·경남 고속도로 휴게소(양산, 통도사, 김해금관가야, 장유)에서 부산은행 개인카드로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휴게소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산화탄소 저감배출에 도움이 되는 옥수수 빨대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2018년 9월 이후 친환경 그린뱅크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기업을 위한 그린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에는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 수거함으로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재생물품을 나눠주는 ‘리플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기능을 더하는 것을 말한다. 

강문성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활력을 되찾고 친환경 실천이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