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일 중부내륙과 호남 폭염경보 가능성, 곳곳에 소나기

▲ 기상청이 4일 오전 5시에 발표한 4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4일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일부 지역에서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청 남부와 내륙, 제주도에서 5~4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고 4일 예보했다.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내륙 일부 지역의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중부 내륙과 호남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목포 33도, 포항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 등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하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