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찰 테슬라 수사 착수, 시민단체 "히든도어시스템 중대 결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8-03 18:0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시민단체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놓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한다.

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6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테슬라 수사 착수, 시민단체 "히든도어시스템 중대 결함"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강남경찰서는 9일 고발인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6월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테슬라코리아와 테슬라 미국 본사, 일론 머스크 등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테슬라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모델X와 모델S에 적용된 ‘히든 도어 시스템(차량 손잡이가 숨어있다가 누르면 튀어나오는 구조)’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계식 개폐장치와 달리 이 시스템은 사고가 나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문을 열기 어려워 긴급구조에 취약한 중대결함이 있지만 테슬라가 이를 은폐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