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050년 온실가스 제로, 김종현 “ESG는 새 기회”

▲ LG에너지솔루션의 ESG비전. < 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새 경영전략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는 새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새 ESG 비전에 글로벌 배터리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새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으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 생산전력으로 전환하고 공정개선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0)를 실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30년까지 글로벌 모든 사업장의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배터리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사업 생태계 전반을 포관하는 ‘자원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장 중대재해를 없애고 협력사들의 공급망 관리체계 검증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ESG경영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기회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다”며 “올해를 ESG의 원년으로 삼고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