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사무처장에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세훈 금융정책국장을 사무처장에 보임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왼쪽)과 권대영 금융정책국장. |
이세훈 사무처장은 1970년 태어나 영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코네티컷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금융위 산업금융과·금융정책과장, 아시아개발은행 이사보좌,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금융정책국장에 권대영 금융산업국장이 임명됐다.
권대영 금융정책국장은 1968년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권 국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 등을 거쳐 2011년 금융위로 이동해 자산운용 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7년 5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간 뒤 2018년 8월 금융혁신기획단 단장으로 금융위로 복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