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5.35%(850원) 떨어진 1만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00만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1%(1300원) 상승한,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8%(190원) 오른 6360원에 장을 끝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4%(900원) 더해진 6만35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72%(400원) 오른 5만6200원에, 하이브 주가는 0.50%(1500원) 높아진 30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1.78%(2500원) 상승한 14만3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36%(50원) 오른 1만4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0.32%(50원) 더해진 1만590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CJENM 주가는 0.29%(500원) 오른 17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17%(10원) 높아진 5770원에 장을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07%(60원) 하락한 2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17%(5원) 낮아진 2975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98%(350원) 상승한 1만8050원에 장을 닫았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18%(550원) 오른 4만7050원에 장을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63%(600원) 높아진 9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3.70%(400원) 하락한 1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17%(50원) 낮아진 2만98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