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부행장과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이 7월15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포티투닷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모빌리티기술기업인 포티투닷과 금융 신사업 공동발굴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포티투닷과 모빌리티데이터 연계사업 및 자율주행 기반 금융 신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모빌리티기술기업으로 자율주행기술 레벨4(일부 상황 제외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 면허와 모빌리티 통합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포티투닷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지불결제사업 △플랫폼에 필요한 서비스 발굴 및 개발협력 △모빌리티 금융 신사업 발굴 및 추진 △스마트시티사업 내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서 업무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투자펀드(SI)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의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캐피탈도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해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산업 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