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이 아들에게 정치참여를 격려하는 취지의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8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이 부친의 유언이 무엇이었는지 묻자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식이 있으실 때 글씨로 남겨준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혀라' 그렇게 말씀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육성으로는 제게 '소신껏 해라', 그게 아버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마지막 말씀이다"고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기자들이 정치참여를 결심한 배경을 묻자 상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아버님이 떠나고 처음 모시는 시간이라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다. 저 때문에 수고들 많으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 퇴역 대령은 이날 새벽 1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 전 원장은 8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이 부친의 유언이 무엇이었는지 묻자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식이 있으실 때 글씨로 남겨준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혀라' 그렇게 말씀했다"고 대답했다.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육성으로는 제게 '소신껏 해라', 그게 아버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마지막 말씀이다"고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기자들이 정치참여를 결심한 배경을 묻자 상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아버님이 떠나고 처음 모시는 시간이라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다. 저 때문에 수고들 많으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 퇴역 대령은 이날 새벽 1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