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최재형 "부친의 마지막 말은 '대한민국을 밝혀라' '소신껏 해라'"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7-08 12:3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이 아들에게 정치참여를 격려하는 취지의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8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이 부친의 유언이 무엇이었는지 묻자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식이 있으실 때 글씨로 남겨준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혀라' 그렇게 말씀했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14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재형</a> "부친의 마지막 말은 '대한민국을 밝혀라' '소신껏 해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육성으로는 제게 '소신껏 해라', 그게 아버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마지막 말씀이다"고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기자들이 정치참여를 결심한 배경을 묻자 상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아버님이 떠나고 처음 모시는 시간이라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다. 저 때문에 수고들 많으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 퇴역 대령은 이날 새벽 1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