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민의힘 의원 윤창현 "금감원이 국회의 감독과 통제받도록 해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07 16:4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국회의 감독과 통제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과 금융감독체계 전면적 개편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의원 윤창현 "금감원이 국회의 감독과 통제받도록 해야"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윤 의원은 “금융감독 부실이 국민에게 부담을 지우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며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바로 세우고 금감원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감시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국회가 금감원 내부통제체계 등을 감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이를 위해 은행과 보험, 카드사 등 금융회사의 중징계 이상 징계권을 모두 금융위에 이관하고 국회가 금감원장 해임을 대통령에 건의할 수 있는 근거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금감원 인력운용 계획에 국회 승인제를 도입해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금감원 경영실적도 국민에 모두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평가제도 도입과 금융감독체계 전면적 개편도 국회를 중심으로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금융산업 발전 과정에서 규제로 피해를 보는 사업자가 없도록 하려면 금감원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입법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계획을 국민에 제시하겠다”며 “금융감독체계의 전면적 개편에 국민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