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 만에 내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0포인트(0.36%) 상승한 3305.21에 거래를 마감했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0포인트(0.36%) 상승한 3305.21에 거래를 마감했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유럽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2분기 실적 기대감과 원화 강세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6월2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3302.84)를 7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3313.51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최고치(3316.08)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238억 원, 기관투자자는 6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1.63%), 카카오(0.32%), LG화학(0.34%), 삼성SDI(3.46%), LG전자(1.8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12%), 삼성바이오로직스(-1.96%), 셀트리온(-2.20%), 기아(-0.22%), 포스코(-0.72%)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37포인트(0.23%) 하락한 1044.9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70억 원, 기관투자자는 6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13%), 에코프로비엠(0.33%), SK머티리얼즈(2.71%), 에이치엘비(1.6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셀트리온제약(-1.85%), 펄어비스(-4.46%), 씨젠(-4.01%), CJENM(-2.70%), 알테오젠(-1.04%) 등 주가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