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리노공업 목표주가 상향, "반도체 검사장비 호조로 최대실적 전망"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05 08:2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노공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고객사들의 반도체 검사용 장비 수요가 늘며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리노공업 목표주가 상향, "반도체 검사장비 호조로 최대실적 전망"
▲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이사.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리노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리노공업 주가는 18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프로브핀과 IC(집적회로)소켓 등을 생산해 반도체기업에 공급하는 반도체 검사용 장비기업이다.

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 소켓부문의 성장성이 여전히 탄탄하기 때문에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겠다”고 바라봤다.

리노공업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31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5G통신 스마트폰의 시장 침투율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며 상반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안경, 오큘러스 퀘스트2 등의 신규기기시장의 성장, 모바일 AP의 집적도 상승과 5G통신 도입에 다른 고사향 소켓 판매 증가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4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구글 등의 자체칩 설계수요가 발생하고 고객사에서 모바일AP 공정 미세화가 더욱 진행되며 리노공업의 IC소켓의 판매량과 판매가격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고 바라봤다.

리노공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19억 원, 영업이익 105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3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