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2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전날보다 5.04%(7천 원) 떨어진 13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하락 많아, 현대오토에버 5%대 현대위아 4%대 내려

▲ 서울 양재동 현대차 기아 본사.


이날 시세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6월1일 종가 10만8500원이었지만 같은 달 24일 장중 한때 14만8500원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대위아 주가는 4.37%(4500원) 하락한 9만8500원,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0.72%(150원) 밀린 2만7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현대차 주요 계열사 3사 주가도 모두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1.24%(3천 원) 하락한 23만9천 원에, 현대모비스 주가는 1.22%(3500원) 밀린 28만3500원에, 기아 주가는 0.55%(500원) 낮아진 9만 원에 장을 종료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도 0.24%(500원) 밀린 20만5500원으로 거래를 끝내 이날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7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현대건설 주가는 3.81%(2200원) 상승한 6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1.66%(400원) 오른 2만4450원에, 현대제철 주가는 1.12%(600원) 상승한 5만4100원에, 이노션 주가는 0.91%(600원) 높아진 6만6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현대차주가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1만3600원으로 제자리에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