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26명으로 집계됐다.
800명대는 1월7일 신규 확진 869명을 보인 뒤 176일, 약 6개월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8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762명)보다는 64명 늘었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발견되는 상황에서 해외유입 확진자도 급증한 모양세라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5만854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82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765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347명, 경기 264명, 인천 22명 등 633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대구 9명, 경남 13명, 충북 7명, 제주 3명, 강원 14명, 대전 25명, 울산 11명, 부산 29명, 전남 4명, 충남 27명, 경북 7명, 광주·세종 각각 2명, 전북 7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61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3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2024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826명 증가한 15만8549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28명 늘어난 820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