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일 유병자 수술보험 최초로 수술 관련 특약을 세분화한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 필요한 수술비건강보험(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가입장벽을 낮춘 수술비 특화상품을 내놓았다.
한화생명은 1일 유병자 수술보험 최초로 수술 관련 특약을 세분화한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 필요한 수술비건강보험(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특약 없이 주계약만으로 재해사망과 3대 질병(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관련 수술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1천만 원 기준으로 재해사망보험금 1천만 원과 3대 질병 관혈수술 자금으로 250만~500만 원을 지급한다. 관혈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병변부위를 노출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3대 질병 관혈수술 자금 지급사유가 발생했거나 50% 이상 재해장해를 입은 고객은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외에도 주요 질병 부위인 암, 뇌혈관, 심장, 간, 폐, 신장, 췌장 등의 36종의 다양한 수술특약을 갖췄다. 고객이 원하는 보장과 수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수술보험 상품으로 폭넓게 보장이 된다.
특히 이 상품은 기존에 병에 걸려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를 위해 진입장벽도 낮췄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간경화증·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여부 등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남녀 30~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20년 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주계약 1천만 원, 의무부가특약, 간편가입 질병수술보장특약(관절염 및 백내장, 치핵, 요실금)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50세 남자가 월 1만4865원, 여자가 월 1만4135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 수요가 제일 큰 3대 질병 관련 수술을 중심으로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이라며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유병자 고객이 다양한 질병의 수술에 대비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