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내놨다.
BNK부산은행은 22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ONE아파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22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 가능한 주택담보대출인 'ONE아파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고객이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여신영업센터에서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자동으로 고객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필요서류를 고객이 별도로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BNK부산은행은 설명했다.
스크래핑은 고객이 자신의 인증정보를 한 번만 제공해도 금융기관, 공공기관, 정부 웹사이트 등의 데이터 시스템에 접속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정보를 모아 가공하거나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크래핑 방식으로 제출이 어려운 재직증명서 등 추가서류는 모바일뱅킹앱에서 사진촬영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은행은 서울,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있는 KB시세고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ONE아파트론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고객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혁신적 디지털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