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정의선, 미국 보스턴에서 자율주행택시와 로봇사업 추진현황 점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6-16 11:5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3일 미국 출장을 떠나 보스턴에 있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해 차세대 자율주행기술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미국 보스턴에서 자율주행택시와 로봇사업 추진현황 점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3월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정 회장이 모셔널 본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모셔널에서 현재 자율주행택시로 개발 중인 ‘아이오닉5’ 차량을 둘러봤다.

모셔널은 2023년 로보택시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용해 미국에서 시범주행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보스턴에서 현재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도 찾아 현지 경영진과 사업전략 등을 논의했다.

양산형 4족보행 로봇 ‘스팟’, 사람처럼 두 다리로 직립 보행하는 ‘아틀라스’, 최대 23kg 짐을 싣고 내리는 작업이 가능한 ‘스트레치’ 등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다양한 첨단 로봇기술들도 체험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내년 스팟에 이어 두 번째로 스트레치를 상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약 9천억 원 가량을 투입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미국에서 모셔널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개발 역할을 맡고 있는 모셔널 피츠버그 거점 등을 찾는다. 모셔널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미국 피츠버그와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서울 등에 거점을 두고 있다.

정 회장은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래사업 점검을 위해 13일 출국했다. 정확한 귀국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계에서는 약 일주일가량 미국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