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87명으로 전날(1944명)보다 줄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4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만5920명, 누적 사망자는 1만4090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387명으로 줄어, 중국 본토 포함 23명

▲ 일본 도쿄의 건널목에서 행인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387명, 사망자는 32명 나왔다. 

일본 방역당국이 도쿄도 등 10개 도도부현에 20일까지 긴급사태 선언을 연장·발령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함에 따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304명, 가나가와현 170명, 지바현 105명, 오키나와현 104명, 아이치현 102명, 오사카부 96명, 훗카이도 82명, 사이타마현 65명, 히로시마현 40명, 후쿠오카현 37명, 시즈오카현 30명, 효고현 2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명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4명으로 모두 광둥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 5명, 쓰촨성은 4명, 네이멍구자치구·광둥성은 각각 3명, 윈난성은 2명, 베이징·장쑤성은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4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1451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