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242명으로 전날(1884명)보다 늘었다. 3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보였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만8618명, 누적 사망자는 1만3868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242명으로 늘어, 중국 본토 포함 21명

▲ 9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일본 도쿄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242명, 사망자는 96명 나왔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440명, 아이치현 247명, 가나가와현 202명, 훗카이도 179명, 오키나와현 174명, 오사카부 153명, 사이타마현 121명, 지바현 106명, 후쿠오카현 66명, 효고현 6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명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6명으로 모두 광둥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 7명, 광둥성은 3명, 산시성은 2명, 저장성·쓰촨성·윈난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8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1337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