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항공화물시장 호황 당분간 이어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6-09 08:3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항공화물시장 호황이 당분간 이어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항공화물시장 호황 당분간 이어져"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대한항공 주가는 3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는데 항공화물은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항공화물시장 호황으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항공 중심의 매수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컨테이너선 공급부족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항공화물 수요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각국에서 소비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수송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컨테이너선 공급부족과 해운운임 급등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더욱 급증했다”며 “컨테이너선 공급부족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당분간 항공화물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수송량은 지난해 7월 뒤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5월 항공화물 수송량은 28만2천 톤으로 지난해 5월과 비교해 28.4% 증가했다.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있으나 국제선 여객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의 5월 국제선 탑승자 수는 19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의 월평균 탑승자 수는 593만 명이었다. 

박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효는 여전히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며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나 단기간에 국제선 수요의 본격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