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
넥센타이어는 3일부터 6일까지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넥센 모터스포츠팀’과 ‘아드레날린 모터스포츠팀’의 경주 차량에 ‘엔페라SS01’ 제품으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 넥센타이어가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
넥센타이어가 뉘르부르크링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엔페라 SS01은 넥센 모터스포츠팀의 ‘포르쉐 718 GTS'와 아드레날린 모터스포츠팀의 '포르쉐 카이맨 S' 차량에 장착된다.
엔페라 SS01은 넥센타이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레이싱 타이어로 뛰어난 접지력과 우수한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길이 약 25.37㎞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낸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뉘르부르크링은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 차이, 급커브 등의 주행환경으로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모터스포츠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며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내구레이스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