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카허카젬, 한국GM 노조 간부들과 미국 찾아 전기차 배정 요청하기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6-03 17:5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 지부장 등 노조집행부와 함께  미국 GM 본사를 방문해 전기차 생산 배정 등 활로를 찾는다.

3일 한국GM에 따르면 카젬 사장과 김 지부장 등 노사 공동대표단은 7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GM 멕시코 실라오 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GM 본사를 방문하는 비전투어를 진행한다.
 
카허카젬, 한국GM 노조 간부들과 미국 찾아 전기차 배정 요청하기로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왼쪽).

카젬 사장은 앞서 법원이 1일 출국정지기간 연장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하면서 해외 출장이 가능해졌다.

노사 공동대표단에는 카젬 사장과 최종 부사장, 클레이튼 휘태커 부사장 등 경영진들과 김성갑 노조지부장과 김봉옥 노조정책실장, 장순용 창원지회장 등 노조집행부가 포함됐다.

첫날 멕시코 실라오 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9일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시에 있는 GM본사에 도착해 스티븐 키퍼 GM 본사 수석부사장과 GM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책임자, GM 글로벌 노사부문·생산총괄 책임자, 전기차 기술연구소 임원진 등을 만난다.

이번 노사 공동대표단의 비전투어 일정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때 노사가 합의한 ‘해외 벤치마킹 실시’ 조항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GM 경영진과 노조는 미국 GM 본사 경영진과 회의에서 한국GM에 전기차 물량을 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GM 노조는 2일 내놓은 소직지에서 “GM 본사 안에 의사결정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들을 만나 한국GM 공장에 전기차 유치와 관련한 희망과 절박한 요구를 전달하겠다”며 “비전투어는 미래차 유치를 위한 징검다리의 주춧돌을 놓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