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사업 수주, 정재훈 "수출 다양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5-27 14:3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전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발주한 30만 달러(약 3억 원) 규모의 체르나보다 원전 무정전전원계통 전압안정기 공급사업의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사업 수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수출 다양화"
▲ 루마니아 체르나보다원전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무정전전원계통 전압안정기는 발전소가 정전됐을 때 축전지의 에너지를 이용해 중요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를 말한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중소기업인 국제전기와 함께 진행한다. 국제전기는 기자재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고 한수원은 사업관리와 품질관리를 맡는다.

한수원은 무정전전원계통 전압안정기는 원전의 핵심설비로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와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수원은 이번 수주에 앞서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사업 및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한수원은 이번 수주가 루마니아에서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삼중수소 제거설비, 방폐물저장고 건설 등의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바라본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국내 우수한 원전기술을 기반으로 수출상품을 다변화해 거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수출시장을 더욱 다양화하겠다”며 “특히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과 해외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