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을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 전시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 '매장 전시상품 판매' 메뉴를 개설해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 전시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서비스 내놔

▲ 롯데하이마트 모델이 전시상품 구매예약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전국 각 매장에서 직접 올린 전시상품 사진, 상태, 설명 등을 확인하고 구매 의사가 있으면 매장방문 예약신청을 해 ‘찜’하는 서비스다.

예약신청을 한 뒤 현장 방문이나 유선 상담으로 상품 상태 등을 자세하게 체크하고 가격을 협의해 구매를 최종 결정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곳곳에 44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매장이 많은 만큼 운영하는 전시상품 규모도 크다.

소비자들은 국내외 1500여 개 전자제품 브랜드의 약 140개 품목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상태를 출시 시기, 외관 등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3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제시하고 롯데하이마트의 A/S(사후관리 서비스) 인프라와 연계해 안전하게 전시상품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경석 롯데하이마트 IT기획팀장은 “롯데하이마트가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쇼핑환경을 전시상품 구매영역까지 확대했다”며 “올해 안에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전시상품 구매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