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K렌터카 목표주가 높아져, "장단기 렌터카사업 안정적 성장 지속"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5-25 08:2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렌터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사업규모가 커져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SK렌터카 목표주가 높아져, "장단기 렌터카사업 안정적 성장 지속"
▲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장.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SK렌터카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SK렌터카 주가는 1만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렌터카 차량이 순증하고 있으며 제주도 단기렌터카 운행률이 급증했다”며 “장기렌트차량도 증가해 안정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2021년 1분기 기준 SK렌터카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13만5천 대다. SK그룹에 편입된 뒤 분기마다 7500대 수준으로 등록 차량이 늘어나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

제주도 여행객이 늘면서 제주도의 단기렌터카 운행률이 급증했다. 이는 단기렌터카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김 연구원은 장기렌터카부문도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차량대수가 늘어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고차 가격이 오른 것도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했다. 1분기 중고차 판매단가는 2020년 1분기보다 약 10% 상승했다.

SK렌터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334억 원, 영업이익 789억 원, 순이익 329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1.5%, 순이익은 80.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