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임세빈 NH농협은행 보은 지부장, 정상혁 보은군수,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이 5월21일 충북 보은군청에서 진행한 전기레인지 지원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이 충청북도 보은군 농촌마을에 전기레인지(인덕션)를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농협재단과 함께 충청북도 보은군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전기레인지(인덕션) 90대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레인지 전달식에는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정상혁 보은군수, 임세빈 NH농협은행 보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2019년부터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의 취사시설을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는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도시가스가 거의 보급되지 않는 읍·면·리 단위의 마을공동체다.
NH투자증권은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대부분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하는 데 따른 폭발과 화재위험이 있고 유해가스 발생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도 있다”며 “이에 NH투자증권은 매년 3억 원가량을 들여 마을공동체에 전기레인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 보은군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경북 의성군에도 전기레인지 140대를 지원하고 올해 안에 모두 425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전기레인지 지원이 마을공동체와 농촌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촌의 에너지 취약지대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