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째 올랐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0~1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7원 상승한 리터당 1537.0원으로 집계됐다.
▲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0~14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7원 상승한 리터당 1537.0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2.3원 오른 1334.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0.1원 하락한 1619.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2.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10.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0.7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44.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1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4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39.83원으로 전날보다 1.01원 올랐다.
5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1달러 상승한 66.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석유수요 개선 기대 등 상승요인과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인도 정유사의 원유수입 축소 등 하락요인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