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거래소 "불공정거래 사례 올해 2월부터 감소, 시장건전성 개선"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5-07 17:5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올해 다양한 시장감시활동을 통해 불공정거래 사례를 줄였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월부터 불공정거래행위 발생건수가 감소해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 "불공정거래 사례 올해 2월부터 감소, 시장건전성 개선"
▲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시장 감시활동을 펼친 결과 불공정거래 행위 발생 건수가 감소해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0년 10월부터 한계기업 기획감시, 테마주 집중점검, 시장조성자 특별감리 등으로 불공정거래에 집중대응했다.

대응기간 초기에는 시장경보, 예방조치, 신규 주시건수가 급증했으나 2월 이후에는 불공정거래행위 발생건수가 줄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월평균 1024건의 시장경보조치가 발생했으나 집중대응기간에는 월평균 256건으로 줄었다.

불건전주문 또한 2020년 상반기 월평균 391건에서 집중대응 이후 월평균 251건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거래 감시 또한 집중대응 기간 초반에는 지수 변동성에 따라 이상거래 의심사례가 월평균 39건으로 급증했으나 올해 1월 이후 매월 10건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시감위원회는 공매도 점검을 위해 공매도 특별감리단을 새로 만들었고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도 구축했다.

시감위원회는 "시장 건전성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않아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건전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테마주 불건전주문에 대해 예방조치도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