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전국지표조사(NBS)> |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 조사기관이 공동으로 벌인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25%, 윤석열 전 총장이 21%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포인트 오르고 윤 전 총장은 2%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8%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모두 4%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등은 1%로 조사됐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태도 유보’가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29%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6%, 국민의당은 4%, 태도유보는 27%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놓고 긍정평가는 1%포인트 낮아진 37%,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5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개 여론조사기관이 3~5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