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97%(800원) 하락한 8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반도체장비주도 다 내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장중 완만한 내림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1.08%(800원) 떨어진 7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7%(5천 원) 하락한 1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109만6382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날보다 8.26%(3150원) 급락한 3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16~27일 이어진 8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끝났다.

유진테크 주가는 5.7%(2900원) 하락한 4만8천 원에, 테스 주가는 5.44%(2천 원) 떨어진 3만475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5.31%(6600원) 내린 11만770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리노공업 주가는 4.31%(7300원) 떨어진 16만2천 원에, 원익IPS 주가는 2.8%(1500원) 내린 5만2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