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평택지역 민간단체, 쌍용차 조기정상화를 위한 시민운동본부 발족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27 17:4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평택지역 민간단체, 쌍용차 조기정상화를 위한 시민운동본부 발족
▲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에서 공동 본부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기덕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쌍용자동차>
평택지역 민간단체들이 쌍용자동차 조기정상화에 힘을 보탠다.

쌍용차는 27일 입장자료를 통해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회생절차 조기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상공회의소와 평택시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평택시지회, 평택YMCA, 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새마을회 등 평택지역 30개 단체 대표들은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쌍용차 조기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해 쌍용차 정상화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범시민 운동본부 측은 “쌍용차는 오랜 시간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산업인재 육성에 이바지해 왔다”며 “쌍용차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맡아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범시민 운동본부는 쌍용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구성된 ‘노.사.민.정 특별협의체’와 달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쌍용차를 살리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최근 몇 년 사이 판매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었고 지난해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4월15일 법원으로부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쌍용차는 현재 ‘기업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을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종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조업 재개와 새 투자자 찾기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함평2구역에 1161억 규모 광주공장 이전부지 확보
신동국 포함 3인 연합,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앞두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SK 밸류업 계획 공시, 최소 배당금 5천 원에 ROE 10%·PBR 1 제시
고려아연 유동지분 5%만 남아, 고러아연과 영풍-MBK 치열한 장내매수·주총 표대결 예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간담회에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도약”
'제2의 던파 모바일' 노린다, 중국 규제 완화에 다시 대륙으로 눈 돌리는 게임업계
일본 반도체 육성 정책 '대성공', TSMC 공장 유치가 5조 엔 투자 불렀다
현대차 장재훈 “미 대선 시나리오별로 대응, 전기차 보조금은 일시적 요인"
LG화학 3분기 영업익 4984억으로 42.1% 감소, 석유화학 사업 등 적자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훈풍’ 삼성SDI 8%대, 에코프로비엠 9%대 상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