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약간 오르고 SK하이닉스 주가는 소폭 내렸다.

2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49%(400원)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약간 오르고 SK하이닉스 내려, 반도체장비주 강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장 초반 주가가 8만1600원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2시경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0.13%(100원) 높아진 7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째 올랐다.

장중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다 마감 직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0.38%(500원) 내린 13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 초반 주가가 12만8500원까지 낮아진 뒤 점차 낙폭을 좁혀 갔으나 상승 반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5.15%(1750원) 급등한 3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테스 주가는 0.68%(250원) 상승한 3만72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19%(100원) 오른 5만 150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원익IPS 주가는 0.18%(100원) 오른 5만65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16%(200원) 높아진 12만78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리노공업 주가는 0.41%(700원) 떨어진 16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