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6%(250원) 오른 4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8%(30원) 상승한 6340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4%(150원) 오른 3만4500원에, 하이브 주가는 0.21%(500원) 높아진 24만2천 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06%(175원) 떨어진 4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3만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디피씨 주가는 2.91%(450원)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2.79%(4천 원) 상승한 14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2.48%(3600원) 오른 14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64%(100원) 높아진 1만580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2.56%(95원) 빠진 3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79%(20원) 내린 2520원에 장을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17%(10원) 하락한 57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2.68%(700원) 상승한 2만6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43%(650원) 오른 4만6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96%(1천 원) 높아진 10만5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35%(300원) 떨어진 1만2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2650원에 장을 닫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