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2021-04-11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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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내놨다.
삼성카드는 전체 마케팅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링크(LINK) 파트너’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삼성카드 로고.
기존 링크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제휴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타깃팅해 마케팅을 대신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내놓은 링크 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마케팅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링크 파트너는 크게 △LINK offer(빅데이터 마케팅) △LINK ad(광고서비스) △LINK insight(리서치 서비스) △LINK report(분석정보 제공) △LINK board(트렌드 리포트)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제휴사는 링크 파트너 플랫폼에 접속해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타깃 마케팅, 마케팅 실적 모니터링, 고객 대상 문자 발송, 이용자 리서치 등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또 방문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업종 전망 등의 분석 정보와 최근 시장 트렌드, 마케팅 사례 등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삼성카드 이용자와 제휴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