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44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451명)에 이어 이틀째 3천 명대를 보이고 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9일 0시(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만7602명, 누적 사망자는 9351명이다.
▲ 일본 도쿄도 신바시역 인근 유흥가에서 호객행위 단속 요원이 순찰 중인 모습. <연합뉴스> |
8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447명, 사망자는 25명 나왔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905명, 도쿄도 545명, 효고현 311명, 가나가와현 175명, 아이치현 144명, 사이타마현 154명, 오키나와현 140명, 미야기현 88명, 나라현 88명 등이다.
오사카부에서는 905명으로 열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도쿄도를 넘어서며 사흘째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는 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이다.
본토 확진자 8명은 모두 윈난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3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둥성 4명, 상하이 3명, 산시(陕西)성 2명, 베이징·산시(山西)성·푸젠성·후난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9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386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