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4-06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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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째 내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20%) 오른 3127.08에 거래를 마쳤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20%) 오른 3127.0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향한 기대감 및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며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 등 영향으로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줄었지만 서비스업 및 전기전자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7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146억 원, 개인투자자는 3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0%), 네이버(3.05%), 삼성바이오로직스(0.53%), 카카오(8.3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0.61%), 현대차(-1.71%), 삼성SDI(-1.98%), 셀트리온(-1.46%), 기아(-0.70%)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14포인트(0.12%) 내린 968.6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630억 원, 기관투자자는 1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0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펄어비스(2.33%), 카카오게임즈(1.15%), SK머티리얼즈(0.68%), CJENM(0.36%), 스튜디오드래곤(2.6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0%), 셀트리온제약(-1.58%), 에이치엘비(-1.81%), 에코프로비엠(-0.96%), 씨젠(-2.47%) 등 주가는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내린 11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