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월 쏘나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3월에 이어 스포티지, 모닝 등 특정차량에 할인혜택을 이어간다.

◆ 현대차 쏘타나와 쏘타나 하이브리드에 저금리 혜택 제공

현대차는 4월에 쏘나타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4월 쏘나타 저금리 혜택, 기아 스포티지 모닝 할인혜택 계속

▲ 현대자동차 '쏘나타'.


현대차는 쏘나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 할인 및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에 61만 원 상당의 빌트인캠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혜택을 확대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5% 저금리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쏘나타 재고 관리를 위해 할인혜택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는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K5 등에 밀려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재고관리를 위해 3월 일시적으로 생산라인을 멈추기도 했다.

2월 시작한 ‘스타렉스 어린이 통학차’ 이벤트도 이어간다.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스타렉스LPi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50만 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후속작으로 평가되는 스타리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 G90에는 3월과 동일한 2.5%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3월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현대차는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할 때 10만 원을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4월에 이어간다. 대상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베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이다. 구형 차종뿐 아니라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 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 더 뉴 G70, GV70 등 주요 신차들도 대부분 포함됐다.

가족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직접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는 구매이력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기아, 스포티지 모닝 K3 K5 출고 고객에게 할인혜택 제공

기아는 4월 스포티지와 모닝, K5가솔린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4월 쏘나타 저금리 혜택, 기아 스포티지 모닝 할인혜택 계속

▲ 기아 '스포티지'.


4월 스포티지를 출고하는 고객은 50만 원 혹은 저금리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닝은 40만 원 또는 저금리 할부혜택, K5 가솔린과 K5 하이브리드는 30만 원 또는 저금리 할부혜택이 주어진다.

니로 하이브리드와 봉고LPi 구입 고객에게는 20만 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기아는 3월 ‘소상공인 구매지원’ ‘모닝 365프리’ ‘K-365프리’ ‘2030세대 스타트플랜’ 등 차종별로 다양한 특별구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별구매 프로그램은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때 특별금리를 제공하거나 중도상환 수수료 혹은 초기 납입금을 면제해주는 방식 등으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바꾸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도 이어간다.

기존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바꾸는 고객에게 20만 원, 15년 이상된 노후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모닝, 레이, K3, K5, K7, K9, 스팅어, 니로, 스포티지, 모하비 등이다.

각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차량별로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3월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기아는 4월 전시장 방문자 가운데 선물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지원쿠폰 10만 원(3천 명), 삼천리 팬텀 전기자전거(1명), 삼성 갤럭시 버즈프로(5명), CU설레임 교환권(100%당첨) 등을 주는 ‘기아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