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제품의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벤투스S1 에보 Z'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의 제품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독일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받아

▲ '벤투스S1 에보 Z' 제품 사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본상을 받은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비대칭 패턴과 접촉면을 최적화하는 디자인이 적용돼 그립감과 코너링 성능 등을 높였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현재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한정판 고성능 모델 '2020 미니 JCW GP'를 포함해 고성능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2022년 국내시장에도 판매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