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1-03-29 1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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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금호산업과 금호건설로 혼용했던 회사이름을 금호건설로 통합했다.
29일 금호건설은 그동안 각종 면허, 계약 등 유관기관과 업무에서는 금호산업을,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써왔는데 앞으로 상호를 금호건설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 금호건설 로고.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이 다소 혼란스럽다고 할 때가 있었다"며 회사이름 통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돼 있는 금호산업이라는 종목명도 금호건설로 변경돼 4월 중순 주식시장에 적용된다. 주식 코드번호는 기존 번호인 002990과 같다.
금호건설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뒤 1978년부터 금호건설로 상호를 사용해왔다.
이후 1999년 금호건설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도 함께 사용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회사이름 통합과 더불어 차세대 먹거리 발굴과 함께 신기술 확보, 신사업 진출 등 다각도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 금호건설의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