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0.1%로 약간 내려, 충청 인천 경기 부정평가 늘어

▲ 3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1%로 약간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3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0.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포인트 오른 55.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2%로 0.4%포인트 줄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5.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에서 3.0%포인트, 20대에서 4.5%포인트, 70대 이상에서 2.3%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정의당 지지층에서 7.5%포인트, 무당층에서 3.4%포인트, 학생에서 9.1%포인트, 무직에서 5.5%포인트, 자영업에서 3.9%포인트 올랐다.

반면 충청권과 인천·경기에서는 부정평가가 각각 5.7%포인트, 5.4%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부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에서 5.2%포인트, 남성에서 2.8%포인트, 30대에서 5.7%포인트, 40대에서 4.3%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6.5%포인트, 진보층에서 4.3%포인트, 중도층에서 3.2%포인트, 사무직에서 10.4%포인트, 노동직에서 5.4%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5348명을 접촉해 200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