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대기업 여성임원 65명, 대표이사는 이부진 김선희 한성숙 조희선뿐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3-07 12:0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기업 여성임원 65명, 대표이사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18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선희</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성숙</a> 조희선뿐
▲ CEO 스코어 조사자료. < CEO스코어데일리 >
국내 대기업 여성 등기임원 수는 65명으로,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는 기업이 146곳에 이르렀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2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을 전수조사(2020년 9월 말 기준)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등기임원 비율은 4.5%(65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441명의 등기임원 가운데 여성 등기임원의 수 65명으로 2019년(39명)보다 1.66배 늘어났다.

하지만 200대 상장사 가운데 여성 등기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곳이 146곳으로 전체의 73%나 됐다.

상장사들의 여성 등기임원이 늘어난 것은 2019년 12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이사회 구성을 특성 성별로 구성하지 못하게 자본시장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었다.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이런 기업은 2022년 7월까지 반드시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둬야 한다.

여성임원이 비중은 이전보다 늘었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컸다.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200대 기업의 여성 등기임원 수는 전체 2435명 가운데 730명으로 30%에 이르렀다.

2019년 여성 등기임원이 한 명도 없는 기업 168곳(84%)과 비교해서 감소한 수치지만 미국 200대 기업 전체가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두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등기임원 가운데 여성 대표이사 수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한성숙 네이버 사장, 조희선 한세실업 대표이사 등 4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