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포스코는 세계적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철강 가격이 오르고 있어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포스코 주가는 4일 30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 연구원은 “2021년에는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글로벌 철강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의 제품 출하단가도 상승하고 있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2021년 1분기 탄소강 평균 출하단가는 2020년 4분기보다 1톤당 6만 원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진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는 같은 기간보다 4만 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기저효과도 더해져 실적이 급속도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의 철강 수요에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코로나19로 조업이 중단되었던 북미와 유럽 제철소의 고로(용광로)가 올해 1분기부터 재가동되고 있어 포스코의 실적 증가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 연구원은 “그럼에도 최근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이 이뤄지는 등 경기 개선 및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어 철강 가격의 상승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1조9480억 원, 영업이익 4조443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84.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포스코는 세계적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철강 가격이 오르고 있어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포스코 주가는 4일 30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 연구원은 “2021년에는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글로벌 철강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의 제품 출하단가도 상승하고 있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2021년 1분기 탄소강 평균 출하단가는 2020년 4분기보다 1톤당 6만 원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진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는 같은 기간보다 4만 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기저효과도 더해져 실적이 급속도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의 철강 수요에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코로나19로 조업이 중단되었던 북미와 유럽 제철소의 고로(용광로)가 올해 1분기부터 재가동되고 있어 포스코의 실적 증가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 연구원은 “그럼에도 최근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이 이뤄지는 등 경기 개선 및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어 철강 가격의 상승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1조9480억 원, 영업이익 4조443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84.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