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98명으로 나타났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만3417명, 누적 사망자는 7948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698명으로 줄어, 중국 해외유입만 11명

▲ 일본 도쿄도 다이토구의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전동차에서 내리는 모습. <연합뉴스>


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698명, 사망자는 51명이 나왔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치바현 127명, 도쿄도 121명, 사이타마현 61명, 오사카부 56명, 이바라키현 53명, 가나가와현 52명 등이다.

앞선 일본 정부는 1일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했다며 오사카부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내렸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자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해제 여부는 이번주 안으로 결정된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쓰촨성 4명, 광둥성 3명, 톈진과 상하이, 허난성, 산시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9923,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