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첫 모델인 ‘아이오닉5’가 사전계약 첫날에만 약 2만5천 대의 계약을 기록했다.

25일 현대자동차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의 계약이 들어와 역대 사전계약 첫 날 기록을 갈아 치웠다.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예약 첫날 2만3천 대 몰려 신기록

▲ 아이오닉5.


이는 아이오닉5의 올해 연간 판매목표인 2만6500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역대 모든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2만3천 대였다.

아이오닉5의 가격(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익스클루시브'가 5천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는 5천만 원대 중반이다.

최대 300만 원의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천만 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보조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1200만 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