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성수 "ESG경영은 보험산업에 새 기회, 금융위도 적극 뒷받침"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2-23 17:0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ESG경영은 보험산업에 새 기회, 금융위도 적극 뒷받침"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월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험산업 ESG 경영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을 위한 보험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험산업 ESG경영 선포식’에서 축사를 통해 “ESG경영 확산을 위해 보험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금융위원회도 보험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핵심 인프라인 ESG 공시체계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ESG경영과 투자와 관련한 노력을 경영실태평가에 인센티브로 반영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ESG 확산을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각종 규제와 제도,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ESG경영이 보험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은 위원장은 “상품의 특성과 투자의 장기성 때문에 보험산업은 ESG경영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SG경영 확산을 위해 보험업계의 역할도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보험산업은 ESG경영과 관련된 위험을 담보하는 위험보장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후변화로 발생한 피해를 예방하고 보상하는 것이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 등이 좋은 사례다”고 말했다.

ESG친화적 기업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ESG 성과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해 보험산업이 ESG경영을 확산시키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산업이 ESG경영을 실천하는 주체가 될 것도 요구했다.

은 위원장은 “경영전반의 준칙과 평가에 ESG요소를 반영해야 한다”며 “단기성과주의와 기업 지배구조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