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22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보다 5.97%(210원) 떨어진 3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7500원) 내린 22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86%(1050원) 빠진 3만56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1%(1200원) 밀린 4만4800원에 장을 닫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4%(500원) 하락한 2만995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5%(50원) 낮아진 584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도 대부분 떨어졌다.
키이스트 주가는 5.59%(950원) 내린 1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5.13%(130원) 빠진 240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3.05%(4천 원) 밀린 12만7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2.41%(300원) 하락한 1만2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0.21%(300원) 낮아진 14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7.77%(150원) 뛴 208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11%(60원) 상승한 546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대체로 떨어졌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6.57%(650원) 내린 9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4.25%(350원) 떨어진 788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12%(2100원) 하락한 9만6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6%(250원) 상승한 4만2050원에 장을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인 CJCGV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2만64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