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곳이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7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그림자료.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크게 앞섰다.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곳은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7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라는 응답이 27%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표는 12%, 윤 총장은 8%로 집계됐다. 이밖에
안철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이 각각 5%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에 진행된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적합도에 변화가 없었으나 이 대표가 2%포인트, 윤 총장이 1%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6%가 이 지사, 27%가 이 대표라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25%,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9%의 응답을 받았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가중치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6.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