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비자금 조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받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2-17 16:3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최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했다.
 
SK네트웍스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45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신원</a>, 비자금 조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받아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오전 9시30분경 법원에 도착했고 심사는 3시간4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구속 여부 이날 밤 늦게 또는 18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앞서 15일 최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를 비롯해 SKC 등 그가 경영해온 회사들에서 자금을 빼돌려 2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최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해외로 빼돌렸는지 여부를 확인해왔다.

검찰은 2020년 10월6일 최 회장의 자택과 SK네트웍스 서울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최 회장이 대표를 맡았던 SKC의 자회사인 SK텔레시스 전직 임원들을 등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2021년 1월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오너일가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둘째 아들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