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베트남 완성차에 전기차부품 300억 규모 공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17 10:5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베트남에서 300억 원 규모의 전기차부품 공급계약을 따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빈패스트로부터 전기차부품인 하프샤프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베트남 완성차에 전기차부품 300억 규모 공급
▲ 하프샤프트 부품 모습. <포스코인터내셔널>

빈페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에서 투자해 만든 베트남의 첫 완성차회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9만 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300억 원 규모이다. 

2020년 10월 빈페스트와 계약한 10만 대 분량까지 합쳐 지금까지 모두 19만 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 전기차의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계약에 성공하게 된 것은 이래AMS의 기술력과 포스코인터의 마케팅 역량이 결합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모빌리티 전문 무역조직을 통해 세계 70여개 국가 및 250여개 이상의 고객사들에게 부품 및 완성차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부품 수주는 최근 회사가 발표한 친환경 모빌리티 성장전략의 실질적 성과를 이어나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강소부품사와 협력을 통한 전기차부품 트레이딩역량 강화로 친환경 모빌리티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탄핵안 가결에도 외국인 순매도에 약보합, 코스닥은 상승 700선 턱밑
항공업 '탄핵 정국' 난기류에 급제동, 고환율에 여행 수요위축 '이중고'
광동제약 '식음료회사' 색깔 여전, 최성원 1년 건기식·헬스케어 성과 미미
마이크론 HBM 수요 증가에 수혜 커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격에도 '가속'
홍준표 "윤석열 탄핵 찬성 해당행위자에 국민의힘 당원권 2~3년 정지해야"
국내 석유화학·정유사 온실가스 감축계획 국제기준 미달, 에쓰오일 최하점
탄핵 정국에 실손보험 '반쪽 개편' 커지는 우려, 과잉 진료 개선안 제자리걸음
SK하이닉스 3.9조 투입 일본 키옥시아 증시상장, 최태원 일부 자금 회수해 HBM 투..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27일 시작, 주심은 비공개 결정
[16일 오!정말] 조국 "긴 고통과 시련의 시간 끝나,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